여성공천제도 필요하다...“공천조건 스펙 연연 말아야”
[매일일보] (사)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은 26일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과의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통해 지난 구정 소회와 앞으로 남은 임기에 대한 입장을 갖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윤 청장은 ‘도심재생 프로젝트“라는 주재로 기조연설을 통해 중구의 역사와 문화, 동성로 프로젝트, 근대골목 투어, 대구읍성 상징거리 조성사업 등 지금껏 추진해온 성과를 중심으로 중구의 비젼을 제시했다.윤 청장은 “중점적으로 시행한 근대 골목투어 사업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국비를 확보해 지금의 결실이 있었다”며, “한편에서는 ‘왜 골목길 이냐’는 질문이 많았는데, 기초단체장으로써 할 수 는 일을 찾아 봤더니 이것이 최선의 방법 이었다” 말해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이 할 수 있는 권한의 한계가 있다며 아쉬워 했다.그러면서 “골목투어가 잘 돼 동성로 개선 사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윤 청장은 지금의 “동성로가 있기 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동성로 노점상 철거 때 기업형 노점과 생계형 노점을 구분해 정비해 특화 거리로 만든 것이 기억난다”고 덧붙였다.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대구시가 관할에 있는 구청과 단 한 번의 협의도 없이 결정한 것이 잘못이며”, “대중교통 전용지구에 대중교통이 없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내비쳤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