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청의 외국인 지원기관인 IFEZ 글로벌센터가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잘못 기재된 영문표기를 바로잡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달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우리 동네 영어 표기 바로잡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국제도시의 위상에 맞지 않는 잘못 기재된 영문 표기를 바로잡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콘테스트에서는 한국인 우수자 12명과 외국인 우수자 6명을 각각 선정해 시장상 등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위해 잘못된 영어 표기 바로잡기 대상 지역을 인천지역에만 한정하지 않고 대한민국 전역을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분야는 영어로 작성된 간판, 표지판, 메뉴판, 안내문 등이다. 응모는 3건 이상이며 응모건수가 많은 작품과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한 영어표기 바로잡기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내국인은 물론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응모방법은 이메일(
[email protected]), 방문,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입상작은 오는 11월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IFEZ 글로벌센터 홈페이지(global.ifez.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32-453-7661~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