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천시장 최측근 구속 공무원 줄줄이 조사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 재선가도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대우건설 비자금에 수사과정에서 송 시장 측근인 김효석 서울시장이 대우건설로부터 수억원을 받은데 이어 시 간부 등이 최근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대우건설로부터 5억원을 받은 김 인천시 서울사무소장은 2011년 5월 공사입찰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받았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S-1 블록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GS 건설에게 고배를 마셔 내부 책임을 면하기 위해 김 소장을 괘씸죄로 삼아 이번 사건이 불거진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중부경찰서는 11일 송 시장 측근인 이규생 시 체육회 사무처장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