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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권오덕)는 지난 26일 2014년도 경찰예산안이 국무회의에 의결되면서 구미경찰서의 청사이전(2014~2017년) 예산이 확정됐다.열악한 경찰관서의 근무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사이전은 지역민들이 안정된 치안환경을 위해서 구미경찰서 청사 이전에 함께 공감하며 지지를 해준 덕분이다.구미경찰서 청사는 현재 구미시 송정동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8천 964㎡에 건축연면적 6천103㎡ 규모로 1981년 준공되어 33년 된 청사로 낡은 시설과 좁은 부지로 특히 주차난이 심각하고 각종 사건 조사실 공간과 휴게 공간이 부족하여 방문 민원인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신청사 부지는 현재 신평동에 위치하고 있는 구 금오공대 운동장 부지(규모 : 1만4743㎡)로 이미 사용승인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청사 이전 예산이 확정된 만큼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구 금오공대 부지가 구미시 치안환경 및 접근성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았을 때 가장 적합한 위치로 지역민들 또한 지지와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낙후한 청사 이전에 전국 7개 경찰서가 확정되었고 그 중 경북에서는 구미경찰서와 포항북부경찰서가 2곳이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