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TESSA)가 노원문화재단과 함께 10월 16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내 노원아트갤러리에서 ‘해외 블루칩 작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테사가 공동 소유한 글로벌 블루칩 미술작품 14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 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해외 블루칩 작가전’에서는 유화, 판화 등 블루칩 작가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양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에드가 드가부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마르크 샤갈, 팝아트의 대명사 앤디 워홀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데이비드 호크니, 제프 쿤스, 뱅크시, 카우스 등 현대 미술 대표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에서는 자체적으로 기획한 전시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전시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작품을 실제 드로잉해보는 ‘작품 앞 드로잉’ 프로그램이,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는 판화 작업에 참여하는 ‘판화창작소’가 진행된다.
테사 관계자는 “노원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보다 많은 분들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미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해외 블루칩 작가전이 노원구민들에게 시각예술 경험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