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지난 한해 동안의 국가위임사무, 보조사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한 2013 국정시책 합동평가 결과 보건위생분야가 2009년 이후 5년 연속 ‘가’등급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보건위생분야 5개 시책은 응급의료, 건강증진, 질병관리, 감염병관리, 의약품 안전관리 등이다.
국정평가는 시부와 도부로 나눠 경쟁하는 시스템이다. 시부의 경우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는 인구가 많아 평가준비에 어려움이 많다.시의 5년 연속 가등급 저지를 위한 타 시·도의 견제를 감안하면 이번 보건위생분야 5년 연속 최우수 성과는 좀처럼 달성하기 힘든 성과로 분석된다.시 보건위생분야가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올린 이유는 국정과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정확한 지표분석에 따른 분야별 대응 방안 마련, 1대1 맞춤식 컨설팅 전략을 통한 과제이행 능력 향상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보건위생분야 국정평가는 5개 분야 32개 세부지표를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시 보건정책과와 군·구 보건소 등 약 200여명의 공무원들이 지표를 담당하고 있다.조한국 보건정책 팀장은“2014년 국정시책 합동평가 보건위생분야 6년 연속 최우수 가등급 달성을 위해 올해 업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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