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노원구는 1일 오전 구청 4층 유시티관제센터에서 일본 중의원 일행 12명이 구를 방문해 전자정부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9월 11일 일본 대사관 경제부로부터 한국 지자체의 전자정부 추진과 관련해 노원구 방문 서신을 보내와 추진됐다.
구는 전자정부시스템에 대한 주요 사업과 함께 생활에 불편을 주는 현장사항들을 주민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 등을 설명했다.또한 생생토론방과 구청장과의 데이트, 구청에 바란다, SNS 등 구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행정 시스템 등의 우수성을 알렸다.방문단은 지역내에서 일어나는 사건 등 위험요소를 CCTV 770여대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CCTV 관제센터를 견학해 위기대응 시스템도 배웠다.
또한 전국 250여개 자치단체에서 주민등록, 위생, 인사행정, 재정, 세정, 건축행정 등을 사용하고 있는 통합 행정망인 새올행정시스템도 소개했다.방문단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IT 국가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지자체의 전자정부 추진과 관련 행정 분야의 우수 사례를 일본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일본 중의원 방문은 구의 전자정부 우수성이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구는 앞으로도 전자정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분야를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일본 의회는 참의원(參議院)과 중의원(衆議院)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중의원은 참의원보다 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중의원은 참의원보다 먼저 예산안을 심사하며 가결된 법안이 참의원에서 부결되었을 때, 중의원에서 출석의원 2/3 이상의 다수로 재차 가결하면 법률로 성립된다.
또한 중의원의 가장 중요한 권한은 내각불신임안 또는 신임동의안을 제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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