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ASAC’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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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ASAC’ 입학식
  • 여이레 기자
  • 승인 2022.09.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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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주도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아삭(ASAC)’
6개월 교육과정 거쳐 내년부터 기업현장에 본격 투입
대한상공회의소는 SK플래닛 등 기업들과 함께 만든 기업주도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아삭(ASAC)’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SK플래닛 등 기업들과 함께 만든 기업주도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아삭(ASAC)’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세번째줄 왼쪽 여섯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매일일보 여이레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SK플래닛은 28일 마포 디캠프 프론트원 박병원홀에서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아삭(ASAC)’ 1기 입학식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삭’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6개월 동안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과 웹풀스택 개발 분야의 이론교육과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직무역량을 기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윤철진 SK플래닛 부사장, 김성철 넷마블 상무와 50여명의 청년 교육생들이 현장 참여했다. SK플래닛 부사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차관·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축사, 교육과정 소개,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증서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담당하는 T아카데미 관계자는 “참여 기업 실무자들과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업무 분야와 역량 수준에 맞는 교육을 기획했다”며 “6개월이라는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이 현업 적응이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아삭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이론 교육과 기업 현장 현장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IT분야 직무역량을 높이고 취업역량 역시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한상의도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과 도전을 응원하며 인력개발원을 통한 신산업 분야 청년 인재양성 사업 확대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참여기업의 임직원들이 교육 및 임직원 멘토링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우수한 디지털 인재가 많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디지털 신기술의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삭’은 대한상공회의소와 SK플래닛 그리고 제조·유통·게임·IT·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인재를 활용 중인 기업들이 협력해 청년들에게 SW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보정보통신, 넷마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D-camp, 앨리스 헬스케어, SK브로드밴드, SK실트론,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쿠팡 등 11개 기업들이 참여했다. 아삭 교육과정은 AI기반 빅데이터 분석가, 웹풀스택 개발자 총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2022년 9월 28일부터 2023년 3월 18일까지 6개월, 총 920시간이며, 교육생들은 해당 과정별 전문지식과 기술을 학습한 후 기업의 실전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특강형태로 기업실무진의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아삭(ASAC)’참여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무료 지원 뿐 아니라 교육 기간 중 교육 훈련비 월 30만원 지원, 교육 종료 후 이력서·자소서·포트폴리오 업데이트와 컨설팅 등 취업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나아가 우수 수료 학생에게는 이와 별도로 추후 취업 지원시 채용 관련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아삭을 통해 청년들이 SW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한 SK플래닛과 넷마블에게 ‘청년도약 프로젝트 멤버십’가입증서를 수여했다.   유일호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코로나19가 4차 산업혁명을 가속화하며 기업 현장의 기술 변화 및 인재 수요를 인력 시장이 충분히 제공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기업이 시장에 나온 인재를 단순히 소비하는 수동적 자세 대신에 기업이 미래 인재를 직접 육성하는 사회적 투자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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