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가 지난달 29일부터 공연하고 있는 편식예방 인형극이 인기를 끌고 있다. ‘편식예방 인형극’은 11월 8일까지 7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공연한다.식습관이 형성되는 4세~7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어 보육시설과 유치원 아동의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 중 실제로 편식을 하거나 아침을 거르는 아이들이 많다”며, “이번 편식예방 인형극은 재미있는 내용들로 꾸며져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보건맨이 평소에 짜게 먹고 편식하는 어린이 시로와 아라에게 여러 가지 몸에 좋은 음식들을 알려주고 함께 건강밥상을 만드는 내용으로 멋진 인형들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표현법을 활용해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이나 궁금한 사항은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건강관리팀(031-369-6211)로 문의하면 된다.최종숙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장은 “편식은 자아의식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음식에 대한 선호가 시작되는 3세부터 시작되며, 유아기의 편식은 유동적이지만 아동기로 갈수록 고착화되기 쉽기 때문에 초기에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