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 민주시민 토론문화 확산에 협력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오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1일 교육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민주시민 토론 문화 확산과 오산의 특화된 토론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상호 우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체결기관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004년 공직선거와 선거부정방지법개정 법률안에 따라 설치·창설된 이후 바람직한 토론문화 정착으로 우리나라 민주정치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민주시민으로서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학교 교육에서부터의 토론수업 문화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토론문화 운영 노하우와 다양한 토론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교수업뿐만 아니라 토론이 일상생활의 문화로 저변 확대가 이뤄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장은 “오산시는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의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과 꾸준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그 동안 오산을 토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학교수업문화에 토론을 접목 할 수 있는 방안으로 토론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토론연구모임을 구성했다. 또한 각 학교에서는 학생토론 동아리를 구성해 토론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매주 찾아가 멘토 역할을 해주어 학생들이 토론에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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