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내년 말까지 20개 매장 오픈 예정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일 오산 교촌 본사에서 태국 에볼루션캐피탈(Evolution Capital)사와 합작사 설립식 및 마스터 프랜차이즈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에볼루션캐피탈 사는 세계적인 투자회사들과 함께 설립한 회사로, 현재 동남아 지역에서 커피빈, 도미노피자 외 자체 외식브랜드 등의 투자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교촌치킨은 이번 합작 투자회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장에 이어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교촌과 에볼루션의 합작사는 동양 최대 규모 쇼핑몰 시암파라곤(Siam Paragon)과 센트럴월드(Central World) 복합 쇼핑몰에 다이닝컨셉 1,2호점을 오픈 예정인 동시에 내년 말까지 20개 추가매장을 열고 2020년까지 100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이번 합작사업으로 세계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해 세계 1위 웰빙 치킨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런닝 로열티 수익 외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교촌 소스 수출을 통해 창조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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