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체육행사로 흥겨운 시간 가져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에서는 지난 8일 오전 10시 박정희체육관에서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구미시 주최․구미청년회의소(회장 신봉근) 주관으로 각계각층의 내․외빈과 지역 어르신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 기념식, 체육 및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남다른 열정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기여단체 및 효행우수자 등 69명이 도지사, 구미시장,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신용기 어르신은 그 간의 모범노인으로서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인종합복지회관 동아리 활동인 ‘복지풍물단’의 사물놀이와 ‘광평동노인분회’의 전통무용단의 뜻 깊은 공연으로 식전행사를 열었으며, 식후행사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육행사로 더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노인공경과 복지증진 및 시정발전에 기여한 모범어르신 및 단체 그리고 남다른 열의로 부모를 공경한 효행우수자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어르신들이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존경 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10위권에 육박하는 경제대국이 된 것은 모두 밤낮없이 일하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온 어르신들 덕분임을 강조하며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는 시간이 되었다. 구미시 관계자는 “고령화사회 대책을 차질 없이 계획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운영, 노인건강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 독거노인 돌봄사업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 어르신들의 평온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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