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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오는 12일 문흥동 문화근린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북구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북구가 주최하고 북구 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5.18정신 계승 및 생활 속의 인권존중 북구 공동체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건강체험부스 및 신나는 댄스와 난타공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소망풍선 날리기, 걷기대회,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걷기대회는 문화근린공원을 출발해 천지인(盛世人) 문화소통길, 시민의(詩民義) 솟음길, 문흥육교를 돌아 문화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주민들이 평소 즐겨 다니는 3.6Km를 걷게 되며 코스 중반 이벤트로 지압길도 마련되어 있다.식후행사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주먹밥 체험과 풍물패 공연, 페이스페인팅, 치매검사 및 혈압혈당검사 등 다양한 체험장도 운영된다.송광운 북구청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북구민 건강걷기대회는 생활 속의 인권존중 북구 공동체 실현을 기원하고, 광주교도소 이전과 맞물려 민주․인권․평화센터 유치를 바라는 의미가 있다”며 “지친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