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요상한 호박세상 축제 기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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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요상한 호박세상 축제 기대 되네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3.10.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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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개최된 연천 요상한 호박세상 축제에서 관람객들이 호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연천군농업기술센터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요상한 호박들을 모아 전시하는 요상한 호박세상 축제가 18일부터 다음 달3일까지 연천군 전곡읍 선사유적지입구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요상한 호박세상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1년 동안 정성을 들여 재배한 세계적 관상호박 1백여 종을 비닐하우스 5동에 설치, 축제준비를 마무리 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요상한 호박세상 축제는 세계적으로 보기 힘든 희귀호박 1백여 종과 조롱박들이 한자리에 전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장 주변과 하우스 터널에 국화 소국, 대국과 5백송이 국화꽃이 달린 다륜 대작과 1백여 종 다양한 국화분재를 전시, 무르익은 가을정취를 더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람객들의 축제참여로 길쭉한 모양으로만 생각했던 호박에 대한 고정관념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멋쟁이호박 인 베레모와 고려청자를 닮은 암 포어, 얼룩덜룩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는 덜룩이, 사람의 손을 닮은 십 손이, 어린아이 몸무게보다 더 무거운 맘모스 호박 등의 전시로 자연의 신비를 느끼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박 종류를 망라, 최대품종들을 재배해,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자연을 공부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배창용 소득기술 팀장은 “청정지역 연천에서 개최되는 요상한 호박세상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추억들을 만들어 볼 것.”을 주문했다.
 

문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031-839-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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