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확대 위해 러시아·인도 등 8개국 초청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7일부터 나흘간 그랜드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자사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해외 8개국 파트너사 마케팅 담당자들을 초청해 ‘2013 자이데나 글로벌 파트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자이데나 해외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동아에스티의 자이데나 개발경위 및 임상자료, 국내 마케팅 현황 발표와 각국의 현지 마케팅 전략 및 판매계획 발표, 천안공장의 생산시설 및 용인의 연구소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세미나에는 현재 자이데나를 판매 중인 러시아·터키·말레이시아·인도를 비롯해 향후 런칭 예정인 브라질·알제리·요르단·모로코에서 참석했다.특히 러시아 담당자는 자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현황을 소개하고 자이데나 홍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향후 런칭 예정 국가 마케팅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터키 담당자인 베스테 우즈늘라(Beste Uzunlar)씨는 “이번 세미나는 다른 국가의 발기부전 시장, 제품, 마케팅 현황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자리였다“며 “향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흐름과 마케팅 활동을 우리 상황에 맞게 접목해 자이데나의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동아제약이 2005년 발매한 자이데나는 현재 미국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신청을 준비 중에 있으며 전립선 비대증, 폐동맥 고혈압, 간문맥 고혈압 등 적응증 추가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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