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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100년 동안 사용해온 종이지적을 수치화된 디지털지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적재조사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무안군에 따르면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지적공부 정리 및 등기촉탁을 완료하고 수치화된 디지털지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올해 사업지구인 삼향읍 남악지구 1,185필지와 청계면 구로지구 152필지에 대해서는 국비 2억2,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현재 지적재조사를 위한 측량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무안군은 2014년도 본격적인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공람 공고 기간을 거쳐, 주민설명회 및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 12월중 전라남도에 신청할 예정으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무안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전 국토에 대해 최첨단 인공위성측량방법(GPS)을 통해 디지털지적(수치화)을 구축하는 국가사업으로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