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FAIR KOREA’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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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FAIR KOREA’ 성황리 폐막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3.10.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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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대표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창업부터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소기업 최고의 마켓플레이스인 ‘2013 G-FAIR KOREA'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13 G-FAIR KOREA’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9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각종 세미나, 창업교육, 이벤트 등과 같은 실속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알찬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중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등 32개국에서 5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5,404건, 6억 7800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소형주방가전을 제조하는 (주)제이월드텍은 미국 바이어 E사로부터 소형 1인용 믹서기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5,000개의 초도물량 주문과 연간 1,50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또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에서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165개사 4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1,720건의 구매상담과 979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뒀다.유기농 차류를 제조하는 (주)제이팬푸드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L사와 3억 5천만원의 계약체결이 추진됐고, 회전식 다림판을 제조하는 (주)다즐은 다림판에 옷을 입힌 상태로 앞뒤를 한번에 다릴 수 있는 편리함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H사와 3억원의 거래를 추진키로 했다.(주)한화의 최종조 팀장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찾아가자는 취지로 이번 G-FAIR에 참여하게 됐다”며, “신선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아서 좋았고, 30여개사와 미팅을 했다. 다음 주 자체 평가 후 샘플을 일본에서 운영 중인 쇼핑몰과 해외네트워크에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G-FAIR는 이제 세계로 향하는 중소기업의 대표 마켓플레이스로 자리 잡게 됐다”며 “사후 관리를 통해 이번 행사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와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가 동시에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공휴일인 한글날과 토요일에도 전시회가 열려 일반 관람객들이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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