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허브 구현 3대 핵심전략 선포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5일 개청 10주년을 맞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G타워 1층 콩코스홀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종철 경제청장 등 3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지난 10년 성과를 발표한 뒤 “글로벌 허브”구현이라는 비전과 성장거점화, 국제기구도시화, 녹색도시구현 등 3대 핵심전략과 내년도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이어 경제자유구역이 끝나는 2022년에 개봉할 타임캡슐에 10주년 백서, 주민 희망 메시지 등을 넣었다.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기념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허브 도시 구현의 비전과 3대 핵심전략을 가지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2003년 8월 11일 송도·청라·영종지구가 국내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된 뒤 같은 해 10월 15일 남동구 만수동 현 인천도시공사 건물에 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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