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44년 동안 사용해왔던 ‘야쿠르트아줌마’ 이름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젊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야쿠르트아줌마 네이미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야쿠르트아줌마 네이미스트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오는 26일까지 명칭 제안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한국야쿠르트는 합격자 5명에게 프로젝트 팀원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네이미스트 양성 교육 및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한다.또한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야쿠르트아줌마에게서 연상되는 키워드를 뽑는 이벤트를 진행해 새로운 명칭을 만드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용찬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내년 초까지 젊고 전문적인 느낌을 주는 새 명칭을 만들 계획이며 변경 여부와 최종 선택은 고객과 야쿠르트아줌마의 의견에 따라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71년부터 47명으로 야쿠르트아줌마 제도를 실시해 현재 1만3000명으로 300배 가까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