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태호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경북 스마트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 특화 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육성지원을 통해 새로운 경북형 관광 아이템을 개발하고 경북 특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12~ 16일까지 진행된 접수 기간동안 총 52개의 아이디어 제안서가 출품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지역기여도, 실현가능성, 목적성, 창의성에 대한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학(원)생 부문에서 3팀, 일반인 부문에서 6팀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부문을 통합해서 선정한 대상의 영예는 Choo’s metastudio(추용재 등 3인) 팀에 돌아갔으며, ‘The museum 경북’이라는 제목으로 경북의 주요 관광지에 MZ세대 유입을 주요 목적으로 한 AR(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대학(원)생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3D LOFI 팀의 ‘동영상으로 나만의 문화재 키링 만들기’△(우수상) WINSOME 팀의 ‘Re:member’ △(장려상) Go Past 팀의 ‘사진의 위치 정보 및 시간 정보를 활용한 여행지도 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우수상) 이의성씨의 ‘NFT 기반 나만의 경북여행 유행플랫폼’,유아란씨의 ‘게임형 메타버스 안동 역사유즈맵’△(장려상) 송근용씨의 ‘지자체 캐릭터 활용 AR 콘텐츠 관광 어플리케이션’, 박태욱씨의 ‘AR(증강현실) 앱을 이용한 체험형 스마트캐시 여행’, 김성훈, 오성경 팀의 ‘TREBLE’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올해 투자자 연계 및 네트워킹 등 사업화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 관련 공모전 신청 시 가산점 2점을 부여받게 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번 스마트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에 경북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우수한 제안이 많았다”며 “경북관광의 디지털 대전환(DX)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아이디어로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