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회 곳곳에 스며드는 사회공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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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회 곳곳에 스며드는 사회공헌 ‘눈길’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10.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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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과 우수 협력사 20곳 50여명은 지난 7월 3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동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후 급식비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중 협력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그룹은 계열사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회 곳곳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특히 장학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한 그룹 차원의 장학사업,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상생, 봉사, 복지 등 계열사별 특화프로그램 운영
선행도 협력사와 함께 동반 사회공헌 펼쳐 ‘훈훈’

롯데백화점은 고객을 대상으로 봉사단원을 모집하는 등 고객과 함께 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희망나눔 캠페인이란 나눔 활동에 고객 참여를 늘리는 새로운 개념의 감성마케팅 형식으로 임직원만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모금된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간 것이다.

고객봉사단은 열린의사회와 손잡고 독거노인 의료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고객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봉사활동 기금은 백화점 바자회를 통해 마련하는 방식이다.

롯데백화점은 재래시장과 상생하기 위한 지원활동 등 지자체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제과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전문 의료단을 구성해 치과가 없는 소외지역을 방문, 구강 검진과 스케일링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캠페인 운영 비용은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으로 충당한다.

롯데홈쇼핑은 매주 수요일 ‘사회적기업 광고방송’을 편성해 사회적 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방송 제작 비용은 롯데홈쇼핑이 모두 부담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국민은행,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랑의 동전나눔 서비스’를 시작했다. 편의점 고객이 1000원 미만의 거스름돈을 즉석에서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소액 기부지원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11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케냐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특히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 탓에 국내 시술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해 의료비는 물론 항공료와 체류비 전액을 후원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2월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진행하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아동 정서발달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지난 7월에는 협력사 20곳이 힘을 모아 서울 안국동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동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후 급식비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지난해 하반기 대학(원)생 599명에게 장학금 18억50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198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3만3000여 명에게 41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롯데복지재단은외국인 근로자와 조선족 동포를 비롯해 조손가정 아동,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복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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