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학군 5,144명, 아산학군 3,075명 대상
천안 84.1%, 아산 97.4%의 학생들 1지망 학교에 배정
올해 개교하는 이순신고등학교 지망율 높아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충남교육청은 충청남도 교육감전형 고등학교 합격자 천안학군 5,144명, 아산학군 3,07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3학년도 충청남도 교육감전형 천안·아산 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21일 오후 5시에 천안·아산교육지원청과 중학교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배정은 학생별 희망한 지망 순위에 따라 전산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이뤄졌으며, 배정결과 천안학군은 84.1%, 아산학군 97.4%의 비율로 학생들이 각각 1지망 학교에 배정받았다.
특히, 올해 아산시 배방읍에 새롭게 개교하는 이순신고등학교는 1지망으로 학교 배정을 원하는 학생들로 대부분 충원되어 신설교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정받은 학생들은 26일 배정받은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예비소집에 참여하며, 예비소집은 해당 학교장 판단하에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진행될 예정이다.
배무룡 교육혁신과장은 “천안·아산 지역의 교육감전형 배정은 지난해 12월 21일 추첨한 ‘출발기점·배정간격’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고등학교 배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