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새 미래 향한 힘찬 도약 기대…충남도정 건승 기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충남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6대 이필영 행정부지사 이임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실·국·원장 및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공적 소개, 영상 시청,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의 감사패 수여, 전별사, 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부지사는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도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요직을 두루 맡았다.
도에서는 환경녹지국장, 경제통상실장, 천안부시장을 거쳐 2018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21년 제36대 행정부지사로 취임해 도정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이 부지사는 이임사를 통해 “민선 8기 들어 도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공공기관 드래프트제 이전방식 건의 등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라면서 그간 직원들의 이해와 협조에 고마움을 전하며 지난 1년 11개월간의 임기를 돌아봤다.
또 “탄소중립 경제특별도를 선포해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도 최선봉에서 이끌고 있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같은 굵직한 국제행사를 성황리에 치른 것은 물론,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하는 등 충남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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