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전당대회 윤석열 정부 첫 여당 지도부 선출하는 자리
“거대 야당의 횡포에 맞서 싸울 조수진에게 투표해 달라”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인 조수진 의원(서울 양천갑 당협 위원장)이 13일 성명을 내고 “정권교체는 해냈지만, 아직 미완의 상황”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완전한 정권교체’를 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번 3.8 전당대회는 윤석열 정부의 첫 여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자리다. 완전한 정권교체’를 해내기 위해 원팀이 돼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지도부, 헌신하는 지도부, 개혁하는 지도부가 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조 의원은 성명에서 “내년 4월까지 우리 앞엔 험난하고 혹독한 가시밭길이 펼쳐져 있다. ‘문재명 비리’를 틀어막기 위한 검수완박 법안, ‘이재명 예산’, 헌정사상 첫 국무위원 탄핵을 밀어붙인 거대 야당은 터무니없는 ‘김건희 특검법’ 일방 처리를 국회에 예고한 상태”라며 “내년 4월까지 국회에서 거대 야당의 전횡과 폭주에 맞서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전투력 갖춘 인물을 지도부 맨 앞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 거대 야당은 윤석열 정부가 낸 법안을 모두 틀어막고,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고 대선 불복을 공식화한 장외투쟁까지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당내에서 내부총질이 나온다면 그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이적행위”라고 했다.
조 의원은 “앞으로 더 극악해질 거대 야당의 횡포에 맞서 제대로 싸울 후보부터 확실하게 밀어주는 것이 ‘완전한 정권교체’를 기약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며 “저, 조수진에게 꼭 한 표를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늘 최전선에서 싸웠다. 단 한 번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 어려울 때마다 우리 당이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며 ”검증받은 저, 조수진을 이제 마지막 남은 국회 권력 교체를 이뤄낼 선봉장으로 써 주십시오. 반드시‘완전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역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