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진에어가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여객 수요 정상화 기조에 맞춰 신입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은 약 4년 7개월 만이다.
이번 채용은 학력·연령·전공·성별·신장 등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영어·중국어 등 제2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지원 자격은 최종 학교 기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이전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입사 지원서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TOEIC 및 TOEIC Speaking 등 공인 어학성적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또한 진에어는 이번 채용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력인증제를 도입해 기존 체력심사를 대체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인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2차 면접 합격자에 한해 국민체력 100 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에 정식 입사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항공 산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갈 창의적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