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는 오늘] 노사 상생·지진 피해 복구·고객 소통
상태바
[카드사는 오늘] 노사 상생·지진 피해 복구·고객 소통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3.02.16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카드업계는 16일 인도네시아 진출 성과를 점검하고, 최근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일대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노사간 협약식도 이어졌다. 이밖에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고객 관점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에 있는 고객의 소리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 인니 현지법인 ‘KB FMF’ 사업 점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KB Finansia Multi Finance(KB FMF) 본사에서 열린 우수 직원 시상식 후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사진 맨 뒷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임직원과 함께 기념 촬영 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KB Finansia Multi Finance(KB FMF) 본사에서 열린 우수 직원 시상식 후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사진 맨 뒷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임직원과 함께 기념 촬영 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KB Finansia Multi Finance(KB FMF)’를 방문해 현지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확장 및 공고화를 위한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 KB FMF는 KB국민카드가 2020년 7월 지분 80%를 인수해 KB금융그룹의 손자회사로 편입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으로 2022년 신용평가사 ‘Fitch’를 통해 ‘AAA’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총자산 6835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KB FMF CEO인 Yap Tjay Hing(얍 타이 힝) 대표 및 경영진과 핵심사업영역 점검 및 현지 시장 공략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BC카드, 튀르키예 일대 지원 위해 성금 모금

 
사진=BC카드 제공.
사진=BC카드 제공.

BC카드가 임직원 및 고객과 함께 최근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일대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별도 비용 부담 없이 BC카드의 페이북 앱에서 구호 물자 3종(생필품, 식료품, 임시보호소) 중 한가지를 골라 ‘터치’하기만 하면 BC카드가 터치 당 5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고객 1인당 1번 참여할 수 있다. 목표 적립액은 1억원으로, 20만명 이상의 고객이 동참하면 달성된다. 적립된 구호 성금은 목표 금액 달성 시 전액 기부되어 고객이 선택한 구호 물자를 마련하고 튀르키예 지역에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하나카드, ‘노사상생 협약식’ 진행

 
사진=하나카드 제공.
사진=하나카드 제공.
하나카드 노사는 지난 15일 하나카드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하나카드 이호성 대표이사와 정종우 노조위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 ‘2023년 3대 전략 과제의 성공적 달성 및 하나카드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노사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하나카드의 ‘노사상생 협약식’은 최근 가중되고 있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해 노사가 함께 윈윈하는 것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회사와 노동조합 모두 현 상황이 비상한 위기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하나카드의 재도약을 마련하기 위한 ‘기회’로 삼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친 허심탄회한 대화와 서로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협약 내용을 정했다.

◇신한카드, 고객 소통채널 ‘신한사이다’ 3기 발대식 개최

 
사진=신한카드 제공.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고객 관점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에 있는 고객의 소리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핵심 창구인 고객 패널 ‘신한사이다’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한사이다’는 업계 최대규모인 3천명의 고객 패널로 구성돼 있다. 먼저 금융경험이 많은 ‘전문자문단’은 금융상품 출시에 따른 소비자 영향도 분석, 소비자 관점 이슈 자문, 고객 체험 리포트 등을 담당한다. 20·30대로 구성된 ‘MZ플레이어’는 MZ타켓 설문 및 심층 인터뷰와 다양한 SNS 리뷰 활동을 할 예정이며,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온라인 서포터즈’는 디자인·신상품 선호도 조사와 고객 관점 개선 아이디아 제안,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테스트 등을 하게 된다. 이 밖에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에 있는 고객의 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신한카드가 모든 업무를 고객 중심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보험·카드·저축은행·캐피탈 등 2금융권과 P2P 시장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읽을 만한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