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충청남도 금산소방서는 오는 19일까지 금산 관내 공용 소화기함 72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용 소화기함은 경로당 및 거주지역 등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의 초기 소화 활동 여건을 마련하고자 설치된 것으로 금산센터 42개소, 추부센터 15개소, 복진센터 15개소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소방서에서는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소화기함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 훼손·충압 여부 점검 ▲불량소화기 교체 ▲소화기함 주변정리 등이 있다.
진종현 금산소방서장은 “공용 소화기함에 있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진압을 시도한 사례가 늘고 있다”며 “누구나 사용 가능하니 필요시 주저 말고 사용해 큰 피해로 번지는 것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