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콜택시 경쟁력 강화 및 서비스 질 향상 기대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당진시의 콜센터 운영비 일부를 지원으로 당진콜택시가 오는 3월부터 콜비 무료를 전면 시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대기업에 대항해 ‘당진콜택시’앱을 이용해 택시를 부르면 콜비를 내지 않도록 하는 등 고객을 확보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당진시는 토종 콜택시의 자구 노력과 경영개선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올해 콜센터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3월부터는 앱을 통한 호출뿐만 아니라 전화를 통해 호출하는 경우에도 콜비가 발생하지 않게 됐다.
시 관계자는 “콜비 무료화 결정에 따라 당진콜택시의 호출 건수 증가 등 지역 콜택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콜택시 이용자의 교통비 절감 및 서비스 품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용길 당진콜택시 연합회장은 “토종 콜택시의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콜비 전면 무료화 결정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당진콜택시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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