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태호 기자] 경북 경주시가 반려식물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3월~11월까지 반려식물 치료센터 10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반려식물 돌봄‧치료 서비스는 시민이 반려식물을 가지고 치료센터를 방문하면 1인당 1개의 화분 분갈이 서비스와 병충해 예방 등 화초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치료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지정된 인근 치료센터에 사전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경험 부족 등으로 식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안정될 뿐 아니라 실내 온·습도가 자동 조절되며, 식물의 음이온 방출 및 피톤치드로 인해 쾌적한 환경 조성, 미세먼지 흡수 등 공기정화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