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박세훈 국힘 부의장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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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박세훈 국힘 부의장에 감사패 전달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3.03.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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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훈 부의장, 군 급식 식자재 농‧수협 계획생산 70% 유지 이끌어 내
사진=수협 제공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사진 왼쪽)은 지난 2일 박세훈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의장(사진 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수협 제공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수협중앙회는 지난 2일 국산 수산물이 군 급식에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앞장서 온 박세훈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박세훈 부의장에게 어업인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세훈 부의장은 군 급식 식자재가 경쟁조달이 아닌 수협과 농협을 통한 계획생산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등을 상대로 설득을 이어오며, 오는 2024년까지 계획생산 비중이 70%로 유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당초 정부는 지난 2021년 ‘군급식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2022년부터 계획생산 물량 비중을 70%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줄여 2025년부터는 완전한 경쟁조달 체계로 바꿀 계획이었다. 하지만, 박 부의장은 군 급식을 경쟁조달로 시행할 경우 수입 수산물을 통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기업이 군납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특히, 연중 동일한 규격과 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평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계획생산체계가 붕괴되어 어업인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헌법에 명시된 농·어민 이익보호를 위해서라도 군 급식 농·수산물 조달은 계획생산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정부에 적극 피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국무조정실이 주재한 범 정부 차원의 ‘군 급식 개선 대책 상황점검 회의’에서 군 급식 식자재의 계획생산 비중을 2024년까지 70%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임 회장은 “군 장병들의 영양관리를 위해서 우수한 국내 수산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 할 것”이라며 “어업인들의 권익향상과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박세훈 부의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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