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식당 종사자 600명 대상 친절서비스 교육 나서
[매일일보=류세나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일본, 중국, 미국 등 한인 식당에 친절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한다. 아시나나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일본의 도쿄를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 미국의 로스엔젤레스에서 순차적으로 한식당 종사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가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시행중인 ‘한식 세계화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아시아나항공은 한식 고유의 맛을 더욱 빛내는 친절서비스 교육을 담당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외교육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캐빈서비스훈련팀 서비스컨설팅 파트 (아시아나서비스웨이) 강사진 중 최고의 강사들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의 한식당을 자주 찾는 승무원들의 경험담과 소감도 중점적으로 소개하여 한식당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진행을 책임지는 캐빈서비스훈련팀 이경식 팀장은 “정부의 기대에 부응하고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아시아나의 차별화된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한식을 기내 환경에 맞게 개발한 궁중정찬칠첩반상, 영양 쌈밥 등으로 기내서비스 분야의 오스카상인 ‘머큐리상’을 수상했으며 그외에도 비빔밥, 삼계탕, 삼계찜, 단호박영양갈비찜, 평양온반, 떡만두국, 설렁탕, 도토리묵밥 등 다양한 기내한식 제공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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