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새학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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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새학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3.03.0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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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학교폭력 예방교육 사업 운영 확대
대전광역시교육청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2023학년도 학교폭력 예방교육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2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1.2%로 전국대비 0.5%p 낮은 결과를 보여, 9년 연속 전국 대비 낮은 피해 응답률을 기록했다.
실태조사 결과, 언어폭력(41.3%)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사이버폭력(10.7%)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에 대응하여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언어문화개선주간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주간 운영,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기존의 강의식 학교폭력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의 대표적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큰 성과를 거두어 온 ‘친구사랑 3운동’은 올해도 확대 운영된다. 이 외에도 교육과정 연계 어울림 프로그램, 사이버폭력 예방 메타버스 ‘사이버스(Cyverse)’ 체험, 청소년을 위하는 헬프 프렌즈(We.help) 체험연극 및 문화강연, 또래상담 및 학생서포터즈단, 학생자치 및 동아리 중심 고운말 쓰기 캠페인 및 결의 대회,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엄정한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통해 학교폭력을 근절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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