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학교지원센터에 105명 지원 인력 배치
수업지원, 시설 지원, 특별실 정리 등 20여 가지의 맞춤형 학교지원 통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교육청은 올해도 수업이 중심이 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한층 강화된 학교 지원사업을 펼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사업추진 결과 분석을 위해 지원 사업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만족도 비율이 높은 사업은 공통사업으로 재배치하여 운영하고,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은 지역 특색사업으로 반영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라는 목표 구현을 위해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내 학교지원센터에 105명의 지원 인력이 배치하여 ▲초등단기수업과 보건수업 지원 ▲교직원 필수연수 지원 ▲연수 청원제 ▲계약제교원 위탁채용 지원 ▲각종 특별실 정리 및 시설 지원 등 약 20여 가지의 학교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14일 천안에서 도내 학교지원센터 담당 센터장(각 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장학사와 주무관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상반기 학교지원센터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를 위한 학교지원센터 주요 사업 추진과정을 공유하여 업무담당자의 학교업무최적화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올해 학교지원센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기간제 교원 위탁 채용’ 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다양하고 복합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학교 현장의 내실있는 지원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학교지원센터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교직원 모두가 학생교육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