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지원 모펀드 2개사 선정 예정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산업은행이 지난 2월 24일 공고한 ‘혁신성장펀드 재정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총 4개사가 신청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접수는 전일 마감했다.
혁신성장펀드는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심사를 거쳐 3월 말 1차년도 혁신산업 모펀드(2000억원) 운용사 1개사, 성장지원 모펀드(1000억원) 운용사 1개사 등 총 2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혁신성장펀드 모펀드를 운용한다. 더불어 산업은행과 출자사업도 주관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올해 3조원 규모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한다. 미래유망산업과 같은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는 물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의 대형화를 진원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고,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흔들림 없는 모험자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