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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을 비롯한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중소상인살리기 전북네트워크는 23일 결의대회를 갖고 "지역경제파탄 SSM 입점저지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주장하며 100만인 서명 선포식을 열었다.이들 단체 회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전북 전주 고사동 오거리문화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의 무차별적 진입과 확장은 동네상권을 무참히 파괴하고 지역경제 생태계를 무너트리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정부는 대기업의 이익만을 우선시해 중소상인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이들은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에게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의 입점허가권을 줘야 한다"며 "이후에도 이들의 영업품목과 영업시간을 제한 할 수 있는 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