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희궁에서 ‘천년 보성차’ 왕실 진상 재연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D-30일 붐UP 페스타 성료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D-30일 붐UP 페스타 성료
매일일보 = 임순주 기자 | 보성세계차엑스포 D-30일을 앞두고, 30일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이 서울 경희궁에서 사전 홍보행사로 ‘붐업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붐업 페스타에서 보성군은 고려시대 왕의 차로 알려진 ‘뇌원차’ 진상 행렬과 진상식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행렬단은 오후 1시 흥화문을 출발해 승정전까지 행진한 후 특설무대에서 왕에게 뇌원차를 진상했다. 행렬단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손학래 보성세계차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보성차인 등 60여 명이 전통의복과 소품 등을 갖추고 참여했다. 진상의식이 끝난 후에는 홍보대사 위촉식과 경희궁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보성녹차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남성 5인조)와 시그니처(여성 7인조), 서울 노원구 손영준 구의원, 서울 성북구 소형준 구의원 등이 보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보성군은 고려시대 뇌원차 진상행렬 재연을 통해 1천년의 역사를 가진 보성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홍보를 위해 이번 ‘붐업 페스타’를 개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