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군민 맞춤행정을 이루고 자치행정의 품격을 높여나가기 위해 제2회 사회조사 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특히 본 보고서는 e-book으로 제작되어 군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가평군에 따르면 사회조사 보고서는 군이 지향하는 군정방향과 군민의 생각하는 발전과제를 접목시켜 희망과 행복지수 향상을 꾀하고 지역발전과 사회정책개발 등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다.이번 보고서를 살펴보면 거주지 만족도는 군민 44.9%가 현 거주지에 대해 만족했으며, 26.5%가 불만족으로 나타났다.또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는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가 38.5%, 노인일자리 제공이 23.2%, 소외노인 지원 강화가 17.0% 순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군에 증설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은 보건의료 시설이 25.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사회복지시설 20.7%, 국.공립 어린이집 1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를 통해 군민의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들은 오늘을 사는 우리 군민의 삶의 수준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올바르게 설계하여 가평군민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개발의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우리 군의 가족, 주거, 복지, 소득 및 소비, 노동 및 농업, 교육, 보건, 교통, 환경 등 11개 부문 113개 항목에 걸쳐 지난 4월 22부터 5월 10일까지 19일간 관내 표본 1,000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됐다.특히 이번 조사는 통계의 객관성과 정확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인지방통계청 및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응답자의 주관적 의사가 구체적으로 표현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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