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에게는 우수 공연 콘텐츠 향유, 예비예술인에게는 인프라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김미희 원장과 지난달 31일 우수 공연 유통 및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각 기관의 상호 교류 및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고자 체결했다. 향후 양 기관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공연 사업을 진행해 예비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민에게는 문화 예술 향유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지난 3년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연극창작플랫폼 사업을 통해 2020년 ‘뮤지컬 앨리스 스튜디오’, 2021년 ‘연극 굴러간다, 살아간다’, 2022년 ‘연극 물리학자들’을 선보인바 있으며 높은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매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달 14~15일 ‘연극 싱크홀은 사실 콧구멍이야’를 공연할 예정이다. 정연보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민들이 우수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기대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더 다양한 공연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