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캄보디아은행, ‘Most Innovative Digital Bank’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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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캄보디아은행, ‘Most Innovative Digital Bank’ 수상
  • 김경렬 기자
  • 승인 2023.04.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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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계좌 신규 ‘e-KYC’ 프로세스, QR코드 활용 결제 ‘Bakong Pay’ 등 성과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신한은행이 산업관련 전문지 ‘Global Business Outlook(GBO)’이 주관하는 ‘GBO AWARDS 2022’에서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이 캄보디아 ‘Most Innovative Digital Bank’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영국에 기반을 둔 GBO는 전 세계 주요 산업별 시장 동향을 다루는 전문지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산업별 성과를 이뤄낸 회사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계 금융회사 중 최초로 디지털 혁신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2022년 2월 모바일앱 SOL 2.0을 출시하고 비대면 실명확인 및 계좌 신규가 가능한 ‘e-KYC’ 프로세스를 신설했다.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2년 7월에는 QR코드를 활용해 각종 결제를 할 수 있는 ‘Bakong Pay’를 도입했다. ATM에서 SOL 2.0을 통해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모바일 출금 기능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차량 호출 업체 TADA와 협업한 친환경차량(e-Tuktuk) 사업 홍보 △TADA앱 전자지갑 충전이체 프로세스 △디지털 광고판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 등이 성과로 꼽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현지 고객 중심의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은행업무의 디지털 전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캄보디아 현지의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업체와의 적극적인 제휴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혁신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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