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자산관리, 배우고 준비하면 성공기반 마련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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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자산관리, 배우고 준비하면 성공기반 마련될 것”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3.04.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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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희망·내일 키움통장 자립역량 교육 현장 방문
용인특례시, 생애 전반 삶의 질 높이는 저축·투자법 강연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5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자립역량교육을 진행했다.

이상일 용인...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더해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제도다. 
교육 현장을 찾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남사·이동 지역이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이 됐다. 이곳에 150 여 개의 소·부·장 기업이, 또 원삼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도 50여 개의 소·부·장 기업이 들어온다”며 “산단 조성과정에서 용인의 근로자들을 우선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일자리가 창출되고 시민들의 소득이 늘어 용인의 경제력이 커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워렌버핏(Warren Buffett)은 ‘위험은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부터 온다(Risk comes from not knowing what you're doing)’라고 했다. 배우고 준비하면 리스크 관리가 되고 성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지혜를 얻으시고, 실제 행동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자산관리를 잘 해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상반기 자립역량교육에는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송지령 전문강사가 자산형성 지원사업 가입자들이 생애 전반에 걸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저축과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는 근로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희망키움통장Ⅱ)이나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내일키움통장) 등이다. 통장 유지 기간은 두 사업 모두 3년이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는 월 10만원 적립 시 장려금 10만원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720만원(본인 예금 360만원 + 지원금 360만원)의 목돈(이자 별도)을 마련할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는 월 5만~20만원을 적립할 수 있으며, 월 10만원을 적립한다고 가정했을 때 720만원(본인 예금 360만원 + 지원금 360만원)과 680만원(내일키움수익금 + 내일키움장려금) 등 1400만원(이자 별도)을 모을 수 있다.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는 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3년 동안 4회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특히 2회의 집합교육은 필수사항이다. 한편 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은 현재 희망저축계좌Ⅰ·Ⅱ, 청년내일저축계좌로 사업 명칭을 변경해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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