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환 작가 에세이 '중년, 담담하게 버티는' 페스트북 4월 추천 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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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환 작가 에세이 '중년, 담담하게 버티는' 페스트북 4월 추천 도서 선정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04.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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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환 작가의 에세이 '중년, 담담하게 버티는' 표지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미디어 콘텐츠 기업 페스트북은 안동환 작가의 에세이 <중년, 담담하게 버티는>을 4월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책은 20년의 대기업 생활을 접고 호주로 떠나 인생 2막을 시작한 작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삶을 선택하면서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진솔한 문체로 담담하게 담아낸 게 특징이다.

작자 안동환은 한국 대기업에서 20년을 근무한 후 익숙한 한국에서의 삶을 놓고 호주 이민을 선택했다. 호주의 숲에서 레인저로 일하는 등 새로운 터전에서 블루칼라로 살면서 느끼고 생각한 바를 에세이에 담았다. 틈틈이 학위를 취득해 치기공 일에 뛰어들기도 하고, 호주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기도 하는 등 중년이 되면서 오히려 선명해지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을 펴낸 페스트북은 대기업에 20년 종사하고 은퇴하면서 타지의 삶을 선택한 작가는 관성적인 삶에 익숙한 현대인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세심하게 짚어내고 있다며, 꾸준히 배우고 실천하며 변화하는 작가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무력할 것 같은 중년 이후의 삶에도 꾸준한 배움과 모험이 있다는 생각을 품게 한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교보문고 도서 리뷰에는 대기업에서 20년 근무 후 호주 이민을 택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거기서 제2의 삶을 일구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독자의 감상이 남겨지기도 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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