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약식 회담 "반도체·배터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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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약식 회담 "반도체·배터리 협력"
  • 문장원 기자
  • 승인 2023.04.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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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한 중인 코스타 총리와 만나 신산업 분야 협력 논의
코스타 총리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분야 등 양국 협력 바라"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 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과 사전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 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과 사전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한국을 방문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만나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식 방한 중인 코스타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약식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와 경제 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잠재력이 크다"며 "포르투갈이 가진 장점을 활용한 한국 기업의 투자 등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코스타 총리도 한국과 경제 협력을 더 강화할 의지가 강하다고 화답했다. 코스타 총리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등 분야에서 양국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한국 국민에게 안긴 파울루 벤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국제연합) 사무총장을 언급하며 코스타 총리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코스타 총리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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