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어려운 농민돕기 '산지직송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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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어려운 농민돕기 '산지직송전' 개최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11.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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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이마트는 7일~13일까지 대풍으로 인한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대풍에 어려운 농민 돕기 산지직송전’을 개최한다.

이마트 용산점은 7일 농민들이 직접 배추·감자 등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펼친다.
배추 20만통을 준비, 1망(3포기)에 3980원, 무 20만개를 1개당 1280원, 얼갈이 10만단을 1단에 1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감자(2kg)를 3280원에 판다. 200톤을 확보했다.

추황배(6∼10입)도 4만 상자를 준비해 1상자에 9990원에, 햇밤(1.5kg) 20만봉을 2980원(1봉당)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량으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한 것은 올가을 기상여건이 좋아 채소, 과일 등 주요 농산물 수확량이 크게 늘어 산지 시세가 지난해보다 20∼50% 떨어지면서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 담당 상무는 “최근 기상 호조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산지 농가들은 판로가 부족하다”며 “산지 직거래와 계약재배로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농산물 소비촉진으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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