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일) 오후 2시, 뮤지엄 산 웰컴센터. 예약 4/19(수), 네이버 예약 오픈, 100명 모집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뮤지엄 산(관장 안영주)에서 오는 4월 30일 일요일 오후 2시 <일본미의 성격과 안도 타다오> 강연이 개최된다.
이번 강연은 지난 4월 시작된 《안도 타다오-청춘》 전시의 연계 행사로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안도 타다오 건축을 입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등을 집필하고,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행사는 '일본미의 성격과 안도 타다오'를 주제로 안도 타다오의 건축세계와 일본의 미의식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폭넓게 다뤄질 전망이다.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될 강연 후에는 전문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안도 타다오의 건축의 역사를 톺아 보는 순서가 마련돼 있다.
뮤지엄 산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강연을 통해 뮤지엄 산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안도 타다오 건축에서 일본미의 성격이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강연은 뮤지엄 산 웰컴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4월 19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픈된다. 강연회는 유료(5만원, 전시 입장료 별도)로 진행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한편, 뮤지엄 산은 서울과 원주간 방문 편의를 위해 셔틀 버스를 운영한다. 서울에서는 시청과 종합운동장 2곳에서 탑승이 가능하며 시청에서는 오전 10시 출발, 종합운동장에서는 오전 10시 반 탑승하며 일 1회 왕복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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