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쇼핑몰 마리나 스퀘어에 입점…현지인과 해외 관광객 입맛 공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bhc치킨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1호 매장인 ‘BHC SINGAPORE MSQ STORE’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싱가포르 매장은 총 108석 규모로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인 마리나 베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마리나 스퀘어 2층에 들어섰다.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어존 매장이다. 제공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골드킹’, ‘맛초킹’을 비롯한 다양한 치킨 메뉴부터 ‘달콤바삭 치즈볼’, ‘ 뿌링소떡’ 등 인기 사이드 메뉴 등으로 구성됐다. 해외 특화 메뉴인 ‘매콤로제떡볶이’와 ‘얼큰어묵탕’ 등 다양한 대한민국 길거리 음식도 제공된다. 향후 현지 반응을 고려해 특화 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싱가포르 진출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현지 유통 및 F&B 전문 기업이 운영을 맡는다. 현지 파트너 기업은 싱가포르 전역에서 슈퍼마켓과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첫 마스터 프랜차이즈 매장을 연 말레이시아와 이번에 매장을 오픈한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