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도입 객사전 “내년엔 규모 대폭 확대 하겠다”
오류골의 옛 모습 담은 ‘주막거리 객사전’ 주민들 큰 관심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올해 처음 28일 오후 오류역 광장에서 열린 ‘주막거리 객사전’ 행사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29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구로구청 주최, 구로문화원 주관, 서울시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장엔 문헌일 구로구청장, 이계명 구로문화원장, 이인영 국회의원,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장, 김재식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직능단체 단체장, 주민 등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대 성황을 이뤘다.
인천 제물포와 한양 도성을 오가는 중간 지점이었던 오류골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이날 ‘주막거리 객사전’ 행사는 주민들의 관심이 대단했다.
주막거리 객사전은 전시마당, 공연마당, 장터마당, 체험마당 4가지로 구성돼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옛 모습을 재현한 초가와 객사, 청사초롱 등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풍성한 전통문화 공연과 품바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국 각지 특색 있는 막걸리 시음과 막걸리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