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퇴원 열흘 만에 재입원...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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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퇴원 열흘 만에 재입원...바이러스 감염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11.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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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퇴원 열흘 만에 재입원했다.

11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요양하다 10일 오후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CJ그룹은 “통원 치료를 받던 이 회장이 지난 5일 병원 검사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발견됐다”며 “곧바로 입원하려 했지만 적당한 병실이 없어 기다리다 이날 입원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 8월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뒤 약 두 달 동안 입원했다. 이 회장의 경우 지병 샤르코-마리-투스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고,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한 차례 경미한 거부반응이 나타난 바 있어 기간이 길어졌다.

한편, 재입원한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는 이달 28일자로 만료된다. 이 회장 측은 구속집행정지를 연장 신청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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