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오류아트홀서 준비한 역사 퓨전국악콘서트와 함께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문화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음달 23일 노래에 역사를 담은 ‘밴드 경지’의 ‘5히려 좋아’ 퓨전국악콘서트를 오류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밴드 경지’는 한국인의 정서인 한을 담은 판소리와 밴드 음악을 접목한 개성 있는 사운드로 주목받는 차세대 청년 그룹이다. 2015년 제7회 대학국악제 대상(문체부장관상), 2016한강음악제 대상, 2016 KBAS 제3회 대학가요제 대상까지 3관왕을 수상한 실력 있는 퓨전국악밴드이다. 이날 23일 공연에서는 6.25 전쟁을 소재로 한 <잊혀진 전쟁>,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자유의 외침>, 코로나로 인해 지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Better together> 등 다양한 역사적인 내용이 담긴 창작곡들로 건반과 기타, 드럼, 베이스의 양악기와 한국의 독보적인 음색을 전하는 피리, 보컬 등 뛰어난 기량의 연주를 선보인다. 구로문화재단 관계자는 “자칫 잊고 지나갈 수 있는 우리에게는 의미 가득한 6월을 퓨전국악콘서트 ‘5히려 좋아’로 사람들에게 다시 환기시켜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정말 오히려 좋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며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구로문화재단은 다채로운 퓨전국악콘서트를 선보이며 친구, 연인, 가족 모두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만 7세 이상 관람가로 대학생, 직장인, 가족 및 다둥이 자녀 등 30~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roartsvalley.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