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총괄대표 정현경)가 복리후생 강화 개편안을 발표했다.
연간 최대 8일 추가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생일 연차, 가정의 달 등 신규 연차 4일과 ‘리프레시 리워드’(Refresh Reward)를 통한 휴가를 연간 최대 4개까지 부여한다. 리프레시 리워드는 회사 교육, SNS 홍보 참여 등 매달 새로운 활동 과제를 수행한 구성원들에게 스탬프를 지급하고, 스탬프가 쌓이면 이를 즉시 사용 가능한 휴가로 교환할 수 있는 제도다. 홀수 달 넷째 주 수요일 ‘문화의 날’에는 이른 퇴근을, 짝수 달 둘째 주 월요일은 늦은 출근을 하는 ‘뮤직카우 데이’를 통해 에너지 충전과 문화생활을 독려한다. 여기에 반반차(2시간) 제도를 도입한다. 이 외에 뮤직카우는 기존 복리후생 제도인 통신비, 점심 식대 제공, 신규 입사자를 위한 업무 환경 구축 지원, 3년 이상 장기근속자들에게 포상금과 포상 휴가 지원, 자녀돌봄 휴가 신설, 결혼 휴가 확대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제공한다. 더해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복지 포인트와 자기개발 포인트의 경계를 허물어 연간 총 150만 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가 임직원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는 ‘뮤카찬스’ 제도도 신설됐다. 한 달간 택시로 출퇴근, 유명 호텔 1박 등 매월 다양한 문화, 여행, 패션 관련 아이템을 선정한 뒤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지를 생각하면서 이번 복리후생 2.0을 발표하게 됐다. 복리후생 개편을 통해 구성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자유롭고 즐거운 회사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라며 “복리후생 2.0은 수시로 업데이트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뮤직카우는 임직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