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 문화 네트워크’ 첫 번째 협력사업…10~7월 16일까지 진행
G밸리산업박물관을 주축으로 구로문화재단, 금천문화재단 참여
메이크구로창작소 레지던시 입주작가 이설, 이진영 전시 참여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문화재단이 이달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구로구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서서울 문화 네트워크’ 설립 후 첫 공동사업 ‘구로, 청춘 2023: 성장통’ 전시에 참여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로, 청춘 2023: 성장통’ 은 구로공단 노동자 25인 인터뷰와 조사연구를 묶은 아카이브에서 시작됐다. 일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끝없는 자기 계발, 성장, 배움의 긍정과 피로를 4인의 작가(이설, 이진영, 조재영, 컨템포로컬)가 설치, 영상,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전시다. 전시에는 구로공단 노동자의 배움부터 지금 청년들이 처한 자기 계발 부담, 현대인에게 진정한 배움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구로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예술인 입주 및 창작 지원 레지던시 소속 이설, 이진영 작가와 서서울 문화 네트워크에 함께 참여하는 금천문화재단의 추천을 받은 컨템포로컬, 조재영 작가도 함께 참여했다. 구로구를 예술 생활권으로 형성하며 G밸리산업박물관이 제공한 역사자원 자료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